우리 이야기

여유를 가지는 지혜

토끼나그네 2004. 5. 18. 02:24
 

어떤 가정주부가 남편의 수입이 적어서 동네에 구멍가게를 내고 정직하게 물건을 팔았습니다. 그래서 점점 손님이 많아지고 물건이 달리게 되므로 트럭을 들여다 놓고 하루 종일 정신없이 팔아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.


하루는 남편이 퇴근하여 바쁘게 물건을 팔고 있는 부인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.  “우리 동네 다른 가게들은 이제 손님이 거의 없데, 건너편 가게는 이제 곧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더군.”


이 말을 듣고 그 부인은 물건을 트럭으로 주문하지 않았고, 파는 물건의 종류도 줄여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그 물건은 건너편 가게에 가시면 살 수 있습니다.” 그 후로 시간이 많아져서 부인은 자기가 좋아하던 책도 읽고 글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.

이 부인이 <빙점>이라는 유명한 소설을 남긴 여류 소설가 “미우라 아야꼬”입니다.

여유 있게 사는 사람을 부러워하기 전에  내가 사는 모습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.


너무나 많은 욕심이 나를 정체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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